최근 뉴스에서, 대통령실은 대입 수학능력시험에서 이른바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을 제외하는 것을 사교육 대책의 핵심으로 보고 수능에 적용할 방침이라는 내용이 보도되었습니다.
킬러문항이란 시험문제 중에서도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출제되는 문제들을 말하는데요, 수능에서는 주로 어려운 수학영역과 국어영역에서 킬러문항이 출제됩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어렵게 내는 걸까요? 이 문항들이 있어야지만 상위권 학생들의 점수 차이를 크게 벌릴 수 있고, 하위권 학생들에게는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너무 어렵기만 한 킬러문항은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오기도 하는데요, 실제로 한 대학입시 전문가는 “수능시험 난이도 조절 실패 사례”라며 “학생들에게 ‘나는 열심히 해도 안 된다’는 좌절감을 안겨줘 재수생 비율을 높이는 부작용을 초래했다”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킬러문항이 과연 필요한지 아닌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왜 킬러문항이 필요할까요?
사실 킬러문항이라는 말 자체가 존재한다는 것부터가 이미 모순인것 같아요. 왜냐하면 모든 수험생 모두가 다 1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이기 때문이죠. 그러나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일부 영역에서만 킬러문항을 출제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영어영역 같은 경우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90점 이상이면 1등급을 받게 되는데요, 그러다 보니 많은 학생들이 실수 없이 쉬운 문제 위주로만 공부해서 만점을 받는 경향이 생겨났습니다.
따라서 다른 과목과의 형평성을 위해서라도 고난도 문항을 출제해야 합니다. 또한 최상위권 학생들 사이에서의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도 킬러문항이 필요한데요, 만약 킬러문항이 없다면 100점을 받은 학생들끼리 경쟁했을 때 동점자가 많이 발생하므로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는데 어려움이 생기게 됩니다.
킬러문항이 없어지면 좋은점과 안 좋은 점
첫째로, 킬러문항이 없어진다면, 학생들은 시험 준비를 더욱 쉽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는 시험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고, 학생들이 더욱 집중하여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또한, 학생들은 시험에 대한 정보를 더욱 쉽게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는 학생들이 시험의 내용과 구조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따라서, 학생들은 킬러문항이 없어진다면, 시험에 대한 대비를 더욱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킬러문항이 없어질 경우에는 학생들의 평가에 대한 정확성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일반적으로, 킬러문항은 시험에서 학생들이 얼마나 깊게 학습했는지를 평가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문항들은 학생들이 예상하지 못한 문제를 만나게 함으로써, 학습한 내용을 새로운 상황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데 도움을 준다. 따라서, 킬러문항이 없어진다면, 학생들은 시험에서 학습한 내용을 단순히 기억하고 있을 뿐, 이를 적용하거나 확장하는 능력에 대한 평가는 어려워질 수 있다. 이는 학생들의 평가에 대한 정확성을 떨어뜨릴 수 있으며, 이는 학생들의 학습 능력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둘째로, 킬러문항이 없어지면, 시험의 난이도가 더욱 쉬워질 가능성이 있다.
이는 시험의 입시 경쟁력을 떨어뜨릴 수 있는 문제가 될 수 있다. 따라서, 학생들은 더욱 열심히 공부하여, 시험에서 높은 성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셋째로, 킬러문항이 없어진다면, 학생들은 스스로 학습한 내용에 대한 이해도를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는 학생들이 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를 파악하는 데 있어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학생들은 스스로 학습한 내용에 대해 더욱 깊이 있는 이해를 가지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워나가야 한다. 이는 학생들이 킬러문항이 없어진다는 상황에서도, 자신의 학습 능력을 유지하고 향상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넷째로, 킬러문항이 없어진다면, 평가 방식이 다양화되지 못할 수 있다.
평가 방식이 다양화되지 못하면, 학생들의 성취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학교에서는 다양한 평가 방식을 도입하여, 학생들의 성취도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맺음말
지금까지 킬러문항이 필요한지 아닌지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킬러문항이 아예 없어지는 건 반대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늘리는 것도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교육과정 개편 취지에 맞게끔 적절하게 양을 조절하며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출제하는 방향으로 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학생들은 이러한 상황을 이용하여, 시험에 대한 준비를 더욱 열심히 하고, 자신의 학습 능력을 계속해서 개선해 나가는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킬러문항이 있든 없든, 높은 수준의 학습 능력을 유지하고 성취도를 높여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