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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베트남과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를 중심으로 숲모기를 매개로 한 ‘뎅기열·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이 발생하고 있어 동남아시아 방문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뎅기열·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예방백신 및 치료제가 없으므로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여행 후에도 남녀 모두 3개월간 임신 연기 및 콘돔 사용 등 성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만약 위험 국가에서 모기물림 후 2주 이내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진에게 최근 방문력을 알리고 신속한 진단 및 치료받아야 합니다.

 

‘뎅기열·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



▲ 방문 전 

 

- 방문지역별 주의해야 할 감염병 정보* 확인하기
* 질병관리청 누리집(kdca.go.kr)→감염병→해외 감염 정보→국가별 감염병 예방정보
- 모기 예방법 숙지하고 모기기피 용품* 및 상비약 준비하기
* 모기 기피제, 모기장, 모기향, 밝은 색 긴팔 상의 및 긴 바지 등


▲ 방문 중 

- 모기가 많이 있는 ‘풀 숲’ 및 ‘산 속’ 등은 가급적 피하기
- 외출 시 긴 팔 상의와 긴 바지 착용하고, 모기 기피제 사용하기
- 모기는 어두운 색에 유인되므로, 활동 시 밝은 색 옷 착용하기
- 방충망 또는 모기장이 있고 냉방이 잘 되는 숙소에서 생활하기


▲ 방문 후

- 귀국 후 2주 이내 의심 증상(발열, 두통, 근육통, 관절통, 발진 등)이 발생하면 가까운 의료기관 방문하기
- 의료기관 방문 시 의료진에게 최근 해외 방문력 알려주기
- 헌혈 보류기간(4주) 동안 헌혈 금지하기 

 

 

뎅기열

뎅기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발열성 질환

병원소

: 모기, 사람

 

매개체

: 숲모기류를 통해 전파

전파경로

  • 감염된 매개모기에 물려 전파, 주산기감염, 수직감염, 혈액을 통한 전파(수혈, 장기이식 등)

 

잠복기

: 3~14일(일반적으로 4~7일)

주요 증상

  • 뎅기 바이러스 감염이 되면 뎅기열, 뎅기 출혈열, 뎅기쇼크 증후군 등으로 진행
  • 발열기(Febrile phase)
    • 일반적으로 2~7일정도 지속
    • 심한 두통, 안와통증, 근육통, 관절통 및 뼈 통증, 홍반 및 반구진 발진,출혈성 반점, 자반병, 구강출혈 등
  • 급성기(Critical phase/Plasma leak phase)
    • 해열 이후부터 1~2일정도 지속되며 4일까지도 진행됨
    • 대부분의 환자는 이시기에 회복되지만 일부 중증 뎅기열로 진전
      · 흉막 삼출, 복수, 저단백혈증, 혈액농축을 동반
      · 쇼크상태가 지속된 경우 환자들은 심각한 출혈성 징후(토혈, 혈변, 하혈 등)
      · 드물게는 간염, 심근염, 췌장염, 뇌염이 발생
  • 회복기(Recovery or Convalescent phase)
    • 발진은 피부가 벗겨지거나 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음

치사율

: 약 5%(조기 치료 시 1%, 치료가 늦어진 경우 20%)

 

환자관리

: 환자 혈액 및 체액 격리, 접촉자 관리 필요 없음

예방

  • 모기기피제, 모기장 등을 사용하여 모기 물림 방지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지카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 질환

병원소

: 모기, 사람 및 영장류

매개체

  • 숲모기류(이집트 숲모기, 흰줄숲모기 등)

전파경로

  • 감염된 매개모기에 물려 전파, 성접촉, 수직감염, 수혈감염 가능

잠복기

: 평균 2~14일

주요 증상

  • 반점구진성 발진과 함께 다음증상 중 2개 이상 증상 동반
    • 발열, 비화농성결막염/결막충혈, 관절통, 근육통. 관절주의 부종 등
  • 대부분 경미하게 진행, 감염되어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불현성 감염자가 80%
  • 신경학적 합병증(길랭-바레증후군) 등의 중증 합병증 발생 가능하나 드물게 보고
  • 임신부가 감염되었을 경우 신생아 소두증과 연관이 있음이 보고

치사율

: 극히 낮음

환자관리

: 환자 격리 필요 없음

예방

  • 모기기피제, 모기장 등을 사용하여 모기 물림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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