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동 맛집] e문어세상 본점 / 해천탕 (feat. 개기월식)

공덕동

 

오랜만에 전 직장 동료를 만나기 위해서 공덕동을 찾았습니다.

무슨 메뉴를 고를까 잠시 고민하다가 흔한 고깃집이나 횟집보다 나은 곳을 찾다가 생각난 곳이 바로 e문어 세상입니다

 

메뉴선택

 

메뉴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표 시그니처 메뉴인 해천탕(3~4인용)으로 주문했습니다

 

비주얼

바다에서 갓 잡은 듯 신선함과 환상적인 비주얼로 입이 떠억 벌어집니다

전복과 가리비는 생으로 먹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신선해 보입니다

아주 실한 문어가 꿈틀거리며 식욕을 마구마구 자극시킵니다

잠시 뒤 국물이 끊기 시작하고, 사장님의 능숙하고 재빠른 가위질 신공으로 문어는 한입 사이즈로 변신~~~

 

음주

가을 해산물 보양식과 찰떡으로 어울리는 소주가 빠지면 섭섭하겠죠 ㅎㅎ

마지막 남은 국물에 칼국수가 국룰인데,
먹다 보니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개기월식

신나게 먹고 마시는 동안 밤하늘에 개기월식이 있었는데, 거의 끝부분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