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건강검진에서 공복혈당 수치가 정확하게 100 나왔습니다. 기준이 70~100인데, 딱 상한선까지 가고 말았습니다. 다행스러운 건 작년에 103이었는데, 100으로 조금 줄어들었다는 것입니다.
당뇨병환자에게 있어서 혈당관리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항상 신경써야 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혈당수치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생활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내 몸속 당 수치를 알 수 있는 방법인 공복혈당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 수치가 높으면 당뇨병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며,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공복혈당을 낮추는 방법을 알아보고 이를 실천하여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복혈당이란?
공복혈당은 말 그대로 아침에 일어나서 아무것도 먹지 않은 상태에서 측정한 혈당입니다. 식후 2시간 후에 측정하는 식후혈당과 달리 8시간 이상 금식상태에서 측정해야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답니다.
정상수치는 100mg/dL 미만이고 당뇨전단계에서는 126mg/dL 미만, 당뇨환자는 200mg/dL 미만이어야 하는데요, 만약 이 범위를 벗어나면 병원에 방문해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공복혈당 재는 시간
공복혈당측정은 자고 일어난 직후 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요, 잠을 자는 동안 우리 몸은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다가 기상직후 포도당을 이용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때 측정하면 밤새 낮아진 혈당치를 반영하므로 보다 정확한 값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단, 수면 중 저혈당 위험이 있거나 새벽에 소변을 보기 위해 자주 깨는 경우에는 취침 1~2시간 전에 채혈하는 것이 좋아요.
공복혈당검사
공복혈당검사는 손가락 끝 부분을 바늘로 살짝 찔러 피를 낸 다음 혈액 속의 포도당 농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요, 손끝 부위 피부 아래 모세혈관으로부터 소량의 혈액을 채취하며 10초 이내에 완료되기 때문에 간편하답니다. 다만 손을 깨끗이 씻고 알코올 솜으로 소독한 이후에 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공복혈당을 낮추기 위한 음식
공복혈당을 낮추기 위해서는 저 GI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GI(Glycemic Index)란, 혈당 상승을 일으키는 음식의 지수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공복혈당을 낮추기 위해서는 GI가 낮은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인 GI가 낮은 음식으로는 귀리, 콩, 쌀, 고구마, 녹차 등이 있습니다. 또한, 과일 중에서도 사과, 배, 딸기, 체리 등은 GI가 낮은 편이므로 공복혈당을 낮추기 위해서는 이러한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복혈당을 낮추기 위한 운동
운동은 공복혈당을 낮추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운동을 하면 근육 내에 저장된 글리코겐이 사용되어 혈당 수치가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공복혈당을 낮추기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이 적합합니다.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는 조깅,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면 공복혈당을 낮출 수 있습니다.
공복혈당을 낮추기 위한 습관
공복혈당을 낮추기 위해서는 일상적인 습관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수면입니다. 수면 부족은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하여 공복혈당 수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하루에 7시간 이상의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도 공복혈당 수치를 높일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을 찾아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담배와 알코올은 공복혈당 수치를 높일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해로우므로, 가능한 한 피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공복혈당은 건강에 매우 중요한 지표입니다. 따라서, 공복혈당을 낮추는 방법을 알아보고 이를 실천하여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 GI 식품을 섭취하고,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며, 일상적인 습관에도 신경을 써서 공복혈당을 낮추는 노력을 기울이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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